학기 시작

본격적인 개강.
다시 이중생활의 시작이다.
어제는 맛뵈기만이었고, 오늘 수업들은 다 꽉꽉 채웠다.-.-
하나는 다른날 수업으로 바꾸려는 것이었는데 어떤 내용하나 궁금해서 과목 소개만 하겠지 하고 들렀다 가야지 했더니 웬걸.
심지어 이번학기 첫학기 수업, 그것도 아주 오래전 기억을 끄내어 수식이 난무하는 대학원에서는 오랜만의 강의(신경망 수업이었음)였다..
졸았다.-.-

아침시간을 좀 활용해 보려고 수업전에 좀 일찍 학교에 가서 잠시 논문을 뒤적이다..
혼자만의 한가한 시간이 좋다. 그리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어느 공간속에서의 혼자는 그 시간에 웬지 뿌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키에 충분..

아, 학교에 자리가 생겼다.
파트인지라 자주 오지도 않아서 랩에 따로 자리 만들어 달래기가 미안시려(워낙 인기 짱 랩이라 항상 자리도 부족한터이기도 하고). 사실 그동안 학교에선 거의 수업밖에 들을 수 없는 시간이기도 했고.

여차저차해서 인지과학 공통 연구실? 세미나실에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위의 이유로 별로 자리에 집착하지 않았었는데 막상 자리가 생기니 애착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다
자리때문에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더 또는 몇시간 일찍 학교에 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애정.
랩에서 책장이랑 스탠드를 얻어다 가져다 놓으니 더욱 그럴듯 하다

무엇보다 책등의 짐들을 놓고 다닐 수 있어서 좋다 ^____^
생각해 보니 그동안 놋북과 책들과 프린트뭉치들을 가지느라 나름 힘들었다-.-

빡세기야 하겠지만 웬지 감 좋은 학기 시작.

 

by sunseed | 2006/09/06 01:20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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