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저"

연극 "클로저"
영화로 본 거라 어떨까 했는데

배우들이 훌륭했다.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맡았던 스티리퍼 역의 여배우는 어찌나 작고 갸날프고 예쁜지

또 줄리아 로버츠가 맡았던 사진작가역의 여배우는 어찌나 지적이고 분위기 있었는지. 닮고 싶을 정도였다.
남자배우들도 좋았고.

특히 클라이브 오웬이 맡았던 의사역의 배우는 어찌나 웃음을 더하던지 영화보다 재미면에서는 나은듯 ^^
뒤에 무대에 극의 분위기를 살리는 배경동영상을 배치한 것 괜찮았고.
영화로 볼때는 갸우뚱했는데 두번째 보는 거라서인지 알듯도 했다.

연극에서 인상적이었던 말은
"난 선택한거고, 당신은 유혹에 넘어간거예요"라는 스트리퍼역의 여배우가가 사진작가에게 하는 대사.
사진작가는 두 남자에게 모두 사랑받았고, 스트리퍼는 사랑했던 한 남자에게 버려졌음에도 스트리퍼는 당당하게 그렇게 말한다.
결국 사랑이란 누구와 어떻게든 엮일 수 있는 건데, 선택할거냐 유혹에 넘어갈거냐 그에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연극을 보며 느낀 것.
어리석게 섹스에 집착하는 어쩔수 없는 남자들의 심리는 영화때에도 느꼈던 것이고.

선택할 거냐 선택당할 것이냐.

by sunseed | 2006/05/06 14:27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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